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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열사를 만나러 가는 5.18km 광산길 도보순례
- 작성자 :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작성일 : 2019-05-22 조회수 : 421
5월 18일 윤상원열사를 만나러 가는
5.18km 광산길 도보순례가 아쉽게도 우천으로 취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윤상원 열사를 만나고 싶은 수백명의 주민들이
윤상원 생가로 많은 비를 뚫고 오셨습니다.
윤상원열사 생가 헌화를 시작으로 묵념, 윤상원열사 이야기
주민 자유발언, 추모 공연 등 뜻 깊은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혜학교 김연경학생은 자유발언을 통해
인권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희생했던 시민을 기리며
평범한 시민들이 지금의 민주화를 이뤄냈다는 것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 현 시대 사람들은 진상규명을 꼭 이뤄내야하며
처벌받을 사람들은 제대로 처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궂은 날씨 탓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지 못한 아쉼움이 남지만
윤상원열사를 만나고 그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투게더나눔문화재단
지혜학교, 오월정신 천동마을, 광산구청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