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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추석나눔 행사
- 작성자 :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작성일 : 2019-09-09 조회수 : 292
센터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우리 이웃에게 풍요로운 한가위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2019년 9월 6일 광산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나눔 행사에는
광산구 15개 동 자원봉사 캠프지기와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광주SR승무센터,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가 함께한 행사로
주민과 시민단체와 기업이 함께 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에서는 ‘나도 평화의 소녀상이다.’ 라는 주제로
소녀상 되기 릴레이 활동과 소녀상이 건립된 배경 및 그 시대의
소녀들의 생각을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한가위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제수음식인 송편과
갖가지 전, 한과, 과일이 담긴 꾸러미 100개를 만들었다.
100개의 꾸러미는 명절을 외로이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안부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강제징용 피해자 이00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덕분에 올 추석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얼굴 가득 웃음을 지으셨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박상희 소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주민과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