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월) 오후 우산동 두루두루 마을관리소가 nCoV(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마을 방역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활동가 15명이 5개조로 나뉘어 5개 권역의 우산동 주택가와

상점가 골목을 꼼꼼하게 소독했습니다.

유동인구가 노인들이 많은 마을이라 활동가들이

골목길 사이사이 세심한 손길로 훑고 지나갑니다.

이날 전체 활동 이후에는 주중 매일 2인 1조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권역별 소독을 진행합니다.

마을관리소 전단도 함께 배포하며 홍보도 이어갑니다.

마을관리소 정선모 소장은 "nCoV로 심란한 요즘 우리 마을관리소에서도

손 닿지 않는 마을 곳곳에 방역 활동을 펼쳐서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박상희 소장은

"우산동 마을관리소를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우리 사는 마을에

방역 활동을 펼치며 신종 nCoV 확산을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행정과 협력하여 마을방역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