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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여름밤 가족과 함께 추억을 '산정제 논두레 밤마실'

  • 작성자 :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작성일 : 2017-09-01 조회수 : 714

8월 26일(토) 하남동 산정제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지난 5월 손모심기 이후 산정제 논두레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심어놓은 벼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또 수확까지 무사히 잘 자라도록 풍작을 기원하기 위함입니다.

 

논두레 가족들은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해가 넘어갈 즈음 모였습니다.

밤마실 코스 중 하나인 음악회를 즐기기 위해

여름 필수아이템인 천연모기퇴치제를 만들었습니다.

여러 약품을 섞어서 만드는 모기퇴치제가 아이들은 마냥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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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퇴치제를 완성한 가족들은 삼삼오오 논을 보러 다녀옵니다.

작은 모들이 어느새 성인 허리춤까지 자란 모습을 보고

놀라워하고 뿌듯해합니다.

알곡이 차오르고 있는 벼를 보며 벌써부터 수확을 기대합니다.

 

주차장에 마련한 무대에서 음악회의 막을 엽니다.

음악회는 앙상블 아르코에서 팝페라(테너)와 전자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테너의 우렁찬 목소리가 산정제 전체에 울려퍼집니다.

전자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이 귀를 호강시킵니다.

가족들은 무대 바로 앞에서 생생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신선한 경험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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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가 끝나고 밤마실의 하이라이트인 풍작기원 퍼포먼스를 위해

완전히 어두워진 논길을 걷습니다.

논두렁에는 미리 설치해둔 LED 촛불이 바람에 흔들리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퍼포먼스는 신가마을어린이합창단에서 준비한 초가삼간과

바람이불어오는곳을 모두 함께 부르며

풍작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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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제 논두레 가족들 모두가 늦여름밤 추억을 남기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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