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아침일찍부터 250명의 자원봉사자가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강당으로 모였습니다.

2017 광산구자원봉사대회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자원봉사대회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서천 국립생태원을

순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모인 이유는 기념식과 함께

우수봉사자 포상을 하기위함이었습니다.

구청장상 5명과 센터이사장상 13명이 포상을 받았습니다.

한해동안 열심히 활동해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상을 드리고

민형배 구청장님과 김보곤 이사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군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 도착하니

도심 곳곳에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건물들이 남아있어

근대사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빵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지인 성안당도

우리 봉사자들의 레이더에 포착되어 많은 분들이

노란 종이백을 들고 다니셨습니다.

전북 군산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이동하니

충남 서천으로 지역이 바뀌었습니다.

금강 하구둑을 하나 건너니 명칭이 달라졌습니다.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넓은 자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시에서는 마실 수 없는 맑은 공기를 잔뜩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태원의 메인이었던 에코리움은

세계의 기후를 체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순방을 마무리하며

'자원봉사자가 행복한 광산구'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